제 목 : 남들 다하는거 안하는 초딩

학군지에 살면서 주관이 있는건 아니고 안한다는 딸 때문에 본의아니게 별난엄마 쪽으로 분류되는것 같아서 넘 슬프네요

말을 잘해서 그런지 엄마들한테 인사를 잘해서 그런지 그룹수업 하자는 제의는 들어왔었는데 애가 죽어도 싫다고 해서 제가 미안하다고 한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제의도 안들어온다는요...ㅜㅜ



초4올라가는데

영어학원 하나 쭉 잘다니고있고

독서논술 싫다해서 집에서 독해력문제집, 아직도 동화책, 그림책 좋아해서 끼고있고

미술좋아해서 미술학원, 코딩학원 다녀요

그 이외는 과학 실험 수업도 그룹 묶어줬더니 한달만에 절대싫다고 하고

수학은 어쨌든 다 싫다고 집에서 간신히 4학년꺼 하고 있어요

신경쇠약 걸릴것 같아서 제발 학원으로 가주지 않겠니 하는데 학원은 절대 안가요.

한마디로 싫어하는거 절대 안하는데 그 중 하나가 수학이라니 애 볼때마다 걱정이에요

코딩 하는애들 은 수학학원 자기가 보내달라는 애들도 많다던데 우리애는 아니네요

외동이라 친구따라 학원가는거 좋아할줄 알았는데...이번 방학은 또 어찌보내나 걱정이에요. 학원 특강문자들은 계속 오는데 그림의 떡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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