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딱 필요한 반지 목걸이 정도만 심플하게 하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목걸이와 팔찌, 반지 아주 화려의 극치를 달리는 루비세트인데, 무슨 옛날 무도회에 나갈 것도 아니고 드레스 화려하게 입어야 어울릴 듯한 디자인이에요.ㅜㅜ
결국 어른들 손에 이끌려 귀금속을 아주 화려~~~한 모양으로 했는데
이제 제 딸들이 20대들이 되니,
이걸 녹여서 셋이서 심플하게 목걸이 하나씩 가지면 어떨까 싶고 그러네요.
최근에 집 근처에 유명 보석디자이너 샵이 하나 들어왔는데,
장롱 속 잠자는 루비세트 들고가서
심플한 목걸이 세개로 해달라....이러면 괜찮을까요?
수공값만 오지게 비쌀까 그것도 걱정되긴 하는데,
차마 팔아치우지는 못하겠어요. 18금에 유색보석들이니 가격도 잘 모르겠구요.
혹시 리세팅 잘 하는 곳 아시면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 아이디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