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퇴사를 해야할지....

46세 직장맘입니다. 
자궁근종(6cm)과 물혹이 있고
생리때마다  낮에도 입는 팬티형 생리대를 할정도로  생리량이 많고,
빈혈도 심해 의사가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도 생리때마다 겁이 날정도로 양이 많아져서 힘들고 우울과 짜증 무기력증등 그동안 갱년기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빈혈증상이 여성건강에 미치는영향이 크다며  심장병까지 초래할수 있다네요..

암튼 
수술을 하긴 해야하는데,  의사샘은 일주일 얘기하시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일주일은 무리일거 같고, 보름정도는되어야
회사출근이나 업무를 볼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물론 앉아서 하는일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운전이나 서서 몸을 써야하기도합니다. (힘든일은 아녜요) 

이번년도 월차는 모두 소진했고, 내년도 월차를 땡겨서 쓰는 방법(최대15일이겠죠) 과  무급한달을 말해볼까 합니다.
다행히 부서 특성상 겨울이 비수기라서요... 

남편은 그냥 관두라는데...헐~  애들이 중고등입니다. ㅠ.ㅠ 

그동안 체력이 많이 후달려서  한달정도는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회사에서 곤란하다고 하면, 어찌해야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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