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일 모레50인데 영상편집, 유튜브 하고 있어요.

30,40대에는 아이들, 양가 부모님 온갖 수술 병원 치료하는 것 뒷바라지 하느라 보낸 것 같아요.
저 자신도 많이 아팠고 여기저기 뒷일 처리하느라 보냈어요.
좀 살만하고 정신차리니까 내일 모레가 벌써 50입니다.
너무 늦었나 싶어도 오늘이 그래도 제일 젊은 날이니까 뭐라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평생학습관, 도사관 같은데 무료 교육도 좋은 게 많네요.
영상편집, 아이패드 드로잉도 배웠어요.
일단 배웠으니 서툴러도 유튜브 계정 열어서 온갖 내용, 온갖 형태의 영상을 올려보고 있어요. 장애인 관련 , 지자체 관련 영상 편집 자원 봉사도 하고, 가끔 초저렴 알바로 편집료를 받을 때도 있어요.
아마추어인 제게 이런 저런 기회가 배우는 과정이고, 그렇게 인연 맺은 분들이 의뢰? 를 해 주실 때가 있어서 열심히하고 있어요.
인연 맺은 분들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하니까 인맥이 쌓이는 기분입니다.

저같은 초짜 아줌마가 큰 돈은 못 벌겠지만.
하루하루 배우고 새로운 일이 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좋네요.
새로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까 생활이 활기차요.
열심히 해서 장비도 좋은 걸로 사고 드론도 배우고 싶어요.
( 지금은 아이폰으로 찍고 노트북으로 편집해요ㅎㅎㅎ)

집에서 병원에서 애들이나 가족들 틈에서 하루하루 허덕일 때 보다는 훨씬 젊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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