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 82쿡이 저의 인생에서 너무 큰
지분을 차지하네요.
여기서 배운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고마운 정보가 너무많아요.
경제나 부동산은 82반대로 하라는 댓글도 있지만 제 상황 맞춰서 대입하면 귀한 정보더라구요.
특히 기억나는건 강박적인 할아버지가 집주인일때였는데요. 82에서 이사갈때 계약서를 집주인이 원하면 줘야하니 잘 챙겨라는 댓글 본 기억이 나서 그전 2번 전세살때 한번도 챙기지 않았지만 혹시나 해서 가방에 넣고있었는데 이삿날 보증금 주면서 대뜸 계약서 달라더라구요. 그 노인이 계속 똘짓을 하던터라 계약서 안주면 보증금 늦게줄 태세였고 그돈 늦게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당당히 계약서 줘버리고 보증금 받았던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또 돈없어서 집 매매에 소극적일때 1주택은 진리고 몇년전에 서울 역세권 소형은 안 떨어지니 집 사라는 논리적인 글이 너무 와닿아서 과감하게 지른것도 있고요.
음식이나 살림 팁도 많이 얻었고 없어서는 안되는 커뮤니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