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알게 됐는데요(한 가정은 남자가, 다른 가정은
여자가. 서로 아니고 각각 따로)
두 가정 다 배우자의 바람이 발각돼서 큰 고초 겪은 후
회복해가며 사는 걸로 알아요.
그런데
그 바람 핀 남녀의 카톡프사는 보면 항상 본인얼굴을
올려놓고 그 배우자들은 아이들이나 풍경사진을
올려놔요. 아이들 사진도 모르는 사람은
얼굴 잘 못 알아보게 찍힌 거예요.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이런 것도 어떤 심리를
엿볼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저는 일단 좀 뻔뻔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