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대초)어제 외로움 극복하는거 문의했었죠?(감사합니다)

힘들때마다 82게시판에 도움청하고 위로받고했었죠


이번에도 정말 힘들어서 이러다 무슨일 나는거 아닌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고 피폐해지는 내자신을 보면서

병원상담도 알아보기도하고 하지만 회사에 얶매이다보니 시간내기도 쉽지않고


그래서 다시한번 글올렸었는데요


맘이 정말 많이 편안해졌어요.

제가 생활하는 행동들은 남편에게 이쁨한번 받을려고 좋은소리 한번 들어볼까하고 눈치보며 산거였어요

그렇게 해도 돌아오는건 필터없는 잔인한 언어폭력. 배려없는것뿐이였죠..

사랑받고싶어서

머리한번 쓰다듬어 달라고 꼬리흔드는 강아지마냥 그랬던거같아요


근데 왜 진작 포기못하고 그손길한번 받을려고 아.......


제가 스스로 저를 사랑해주면 될거를요

그냥 제가 좋으면 되는거였어요. 그까이꺼 남편한테 그런소리 안들으면 어때요

자식도 남편도 내려놓는다는거 힘들지만

하나씩 해보니 좀 많이 편안해졌어요


어제 댓글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서

사람하나 살려주셔서 감사한맘으로 적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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