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말 애들이 없나 봐요.

저 아래 저출산이 아니라 무출산이라는 글 보고 잠시 생각해보니 

지금 대학생, 고등학생 아이 어릴떄 아파트 단지에 아침8시 반만 되면 노란색 유치원,어린이집 
버스가 계속 들어왔어요. 
아이들 줄서서 계속 버스 타고 유치원 가고 아파트 1층에 어린이집도 있고 
유치원 끝나면 아이들 놀이터에서 계속 노는 소리도 들리고 했어요. 

그때는 20평대에 살았고, 지금은 40평대로 이사와서 그런지..
아니면 진짜 저출산 시대라 그런지..

아침이면 유치원 노란차는 정말 한두대볼까 말까 
주간 요양 보호 시설 차만 계속 들어와요 ㅠㅠ 
노인분들 모시고 가서, 저녁때 모시고 오는 요양 보호소 차가 아침이면 아파트 앞에 몇대씩 와요. 

동네에 몇개씩 있던 유명 산부인과 전부 요양 병원으로 바뀌었어요.
저희 아이 둘 낳았던 산부인과도 다 노인 요양 전문 병원으로 변경 되었더군요.

가끔 유모차 밀고 가시는 분들 보면 
아기가 타고 있는것보다 강아지가 타고있는경우가 더 많아요.

그리고 솔직히 저만 해도 우리 아이들이 결혼안하고, 아이 낳지 않고 
산다 하면 그러라고 이해해줄수 있을것 같긴 한데 

계속 이렇게 되면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ㅠㅠ
저출산시대가 무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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