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누구랑 있는게 왜케 맘이 안편할까요


음 저는 외동으로 자랐는데요
사랑을 듬뿍받고 크긴했는데 항상 마음속에 부모님에 대한
어떤 책임감 같은게 컸거든요

또래친구들을 만나면 일단 형제가 있는 친구들이면
그 형제가있다는데서 제가 외로움이 들어요
특히 자매.
같이 놀아도 자매들끼리 더 친하니까
깊이 친해지지않는느낌?

사회나와서는 다들 결혼하고 아이가지니까
그친구들은 가정이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는 느낌

어릴때요 골목에서 다같이 놀고 집에갈때
모두 동생이나 언니랑 같이 집에갔는데
저는 늘 혼자 집에돌아가곤했거든요

커서도 가정있는 친구들 만나면 그런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같이 떠들도 놀때도
그래봐야 나만 외롭다는 생각이들어요

반대로 혼자서는 굉장히 잘놀아요
혼자서 놀땐 적어도 같이있을때의 외로움은 안느껴지니까
같이있는게 더 외롭고 소외감이들어요

참 희한하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