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바꾸셨어요
해외여행 자주 다니시는데 사진찍을때 창피하다고요.
(2g폰으로 사진 못 찍으셧고요 디카만..자식들 안 쓰는거 가져가셔서 찍으셨어요)
오로지 창피하다는 이유로 스마트폰 바꾸셔서
전화랑 사진찍는거만 겨우겨우 익히셧고
지금도 달라지신게 없는듯요.(지금은 시집 안 가신 50대 시누이랑 같이 사셔요)
5년전엔 며느리인 제가 가까운에 살게 되서
카톡이니 유튜브니.. 잘 쓰고 계신.. 시어머니랑 동갑이신 친정엄마가 생각나서 어떻게든..문자보내고 받는거라도 알려드릴려고 햇어요.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너는 이상하게 알려준다?
그 말씀에 저를 비하하는 마음이 있으신거 같아
일체 스마트폰에 관해선 말씀이나 관심을 안 둿어요.
어제 시댁에 일이 있어 가게 됫는데
같이 사는 시누이 형님이 어떻게든..지역화폐 충전이나
카톡이나 간단한거라도 알려드릴려고 했었나바요
뜬금없이..형님한테
나 바보 아니거든?
왠지 두번 무시당한 느낌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