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잘 치지도 못하는 피아노를 30분 넘게 치고 있는 누군가가 있구요, 평소에 한번 짖기 시작하면 20분 이상 짖어대는 어느 집 강아지가 지금 10분 넘게 짖고 있구요.
아래층 덩치 엄청 크셔서 울림통도 커보이시는 할아버지가 귀가 안 좋으신데 기차 화통 삶아드신거 같은 목소리로 누군가랑 통화중이십니다. 싸우시는것도 아니실텐데 거의 호통치듯 통화하세요..
지금은 이 세 소리가 어우러져 머리가 딩딩 울리네요
아파트 사는게 세상 편한게 맞고, 단독 살 자신 없어서 이러고 살테지만, 가끔 신경 예민해지는 날엔 진짜 돌아버릴거 같이 시끄럽고 짜증나요...ㅠㅠ
개소리랑 피아노 소리 좀 멈췄으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