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갓 간호대 졸업하고 동네 요양병원에 취업하는 간호사는 경력이 중요하지 않아서 인가요?

저희 할아버지가 요양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계세요.
연세 90이 가까우시니 거기서 그냥 연명하시는 거지요.
할머님도 90이 가끼우신데 여기저기 아프고 다른 가족들도
회사가야 하니까 몇년째 요양병원 신세를 집니다.

요양병원이 좀 폐쇄적이기도 하고
특별히 임상적으로 배움을 요하는 곳은 아니잖아요?
일반적 노환으로 연명하는 곳이니까

할아버지 계신 요양병원에
28살 간호사가 있는데 수간호사 입니다.
간호대 졸업하고 첫 직장이라 근무연한이 높아서
수간호사가 되었다고 해요.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50대 간호사도 있지만 그냥
아랫직원일 뿐이고 가만히 보면 다 보이잖아요?
이 28세 수간호사가 모든 조무사들, 간병인들, 간호사들
할것 없이 군기를 확실히 잡던데요??
그들만의 서열이니 그렇다 이해해도..

왜 첫직장을 하필 동네 요양병원에 왔을까요?
모두들 힘들지만 3차병원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하고
너무 힘들면 경력에 필요한 연차만 채우고 사직이나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임상경험이 중요 하잖아요?
하다 못해 2차 병원이라도 가서 경력 쌓고 싶어하지
않나요? 보고 듣고 배우는게 다를건데..

첫 직장을 동네 요양병원에 와서 쓸데없이 직원들
달달 볶는데 에너지를 쓰는지.. 20대 꽃다운 간호사가
말이죠..

오지랍이긴 한데 좀 궁금하대요?
흔한 케이스는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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