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정형외과는 무조건 도수치료인가요?

과잉진료에 걸리지 않으려고 나름 조사(?)하고 갔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몇달 전부터 손가락이 저리고 뻐근~~한 불쾌한 느낌이 있었어요.
또 한쪽 발등 부분이 간헐적으로 아프고 그래서 정형외과에 갔어요.

목부터 골반. 발 엑스레이 찍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좌우 대칭이 안맞더라고요. 그리거 힘줄에 염증이 있다하고요.
몸이 다 연결연결 돼서 아픈거라고.

포도당주사인가? 하~~ 이게 1회에 20만원 비급여네요.
주사를 목에 놔주는데 깜놀...
일주일에 한 번씩 이 주사를 맞으래요.
그리고 1주일에 2회 도수치료도 받으래요.
50분에 18만원 ㅎㅎ

이렇게 하면 1주일에 주사 20 도수 36
한달이면 200만원이 넘네요.
물론 실비버험 있으니까 어느 정도 커버되지만 치료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 병원 좋은일만 시키는거 아닌가 싶어요.

일단 주사만 한번 맞고오고 도수는 다음주로 예약해놓고 왔는데
갈까말까...다른병원에 가볼까 고민중이에요.
요즘 분위기가 다 이런걸까요?

전 물리치료라도 해줄라나 예상하고 간건데 발은 뭐 봐주지도 않았네요.
(병원에 있는 동안에는 발이 안아파서 발 안봐줬는지 생각도 못했어요.
도수치료에 너무 놀라서 ㅎㅎ)

참 다른병원 가려면 엑스레이 찍은 거 받아서 가져가면 될까요?
ct 나 mri처럼 자료 주나요?

너무 오랜만에 병원에 간거라... 제가 시대에 뒤쳐진건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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