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억울한 일, 피치못한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근데 가끔 올라오는 글 중에 상대방 차량이 잘못했다는, 너무한다는 얘기를 보면 진짜 억울하겠다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글쓴이가 원인제공을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꽤 듭니다.
일부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진짜 모르는 것 같더군요.
이상하게 운전해 놓고는 상대방이 양보 안했다.
본인이 교통흐름 무시하고 저속운전 내지 이상한 운전해 놓구 여자라고 자꾸 뒤에서 빵빵거린다 하고 (요즘 선팅이 진해서 운전자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잘 안보입니다) 게다가 탄력운전 연비운전 한다면서 무작정 저속주행하는 분들 있구요.
특히 골목길에서 큰 길로 나올때
오른쪽 끝차선으로 바짝 붙어 돌아 나온 뒤, 속도를 내며 상황봐서 안쪽 차선으로 하나씩 들어가야 하는데 골목길에서 부터 돌아 무작정 1,2 차선으로 가로질러 들어가시는 분들.
길가다 아무데서나 비상등만 켜면 뒷차가 있든 말든, 차량이 밀리던 말든 길에 서서 뭘해도 다 괜찮은 줄 아는 특히 여자들.
텅빈 옆차선으로 들어갈까말까 망설이는데 옆차선 차가 클락션 울린다고 발끈하는 분.. 운전 중에 망설이다가 움직였을때 진짜 사고나는 건데요.
과속카메라 50km 제한인데 30-40 까지 급브레이크 밟고 지나시는 분들.
시내도로 가로등 밝다지만 한밤중까지 전조등 끄고 다니시는 간 큰 차량들.
등등
사실 운전대만 잡으면 진짜 분노조절 못하시는 분들 진짜 많습니다. 어느 차량인지도 모르는 그런 분들 옆에 가다가 재수없이 걸리면 시끄럽고 짜증나죠.
큰 이유없이 상대방이 클락션 세례나 창문내리고 지적질 하면 저는 받은대로 응해주는 편입니다만 제 운전에 진짜 문제가 없었는지 좀 되돌아보는 편입니다. 제 앞에 길이 뻥 뚤리면 하위차선으로 빠져주고, 북한강길처럼 편도 1차선에 뒷차가 빨리 달리는 듯 싶으면 먼저 가라고 적극 비켜주기도 합니다. 고속도로 1차선에서 왠만하면 정속주행 안하구요. 참고로 저는 고속도로 시내 지방도로 운전 비중이 골고루 있는 편이며 운행거리도 꽤 됩니다. 그럼에도 평소 속도는 적지 않고 성격급한 경력 20년 넘은 40대 입니다. 운전직업은 아니구요.
운전은 개인마다 차이나는 도로상황 판단력 운행속도 운전습관 등을 고려해 하시는거 매우 중요합니다. 가끔 그걸 잊고 다니면서 무작정 억울하다고만 하시는 분들이 보여 안타깝더라구요.
오늘 아침, 한문철TV 너튜브 보다가 한 영상올린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이걸 제보한건가 싶어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