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하고 공부하고 이것 밖에 안했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졌어요.
그리고 아이를 낳았는데 남의 손에 키우고 싶지않아 육아 휴직을
아이 힘든 시기까지 했어요. 우리 아이와 또래분은 아이가 어린이 집 갈 나이가 되니 어린이집 오전에 보내고, 자기는 그 시간늘 어떻게 쓸까 고민히더라구요
운동하고 맛사지 삽 등록한다는 데, 전. 복직해서 일했어요.
남에서는.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해 부랴부랴 집으로 와 어린 내 아이를. 챙기는 또다른. 의미의 출근을 하고…
차라리 전문직이라면 돈이라도 많이 벌텐데
그것도 아니라…. 일하고 공부하고 또 일하고 공부하고
이렇게 평생이 갔네요.
지금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일하고 공부하고…
제가 맞벌이가 너무 힘들어서
앞으로 내 며느리는. 집에서 집안 일 했으면. 좋겠다 고 했더니
남편은. 안된다네요. 남편은 내가 돈도 벌며 살림에 아이들 케어까지 해서
좋았던 거죠.
우울증인지 내가 불쌍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