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바람난 남편을 용서하고 산다는 생각의 차이

어제 친구 모임이 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긴 얘기를 했었는데
저랑은 그리 지나지 않는 한 친구가,

남편이 바람이 났는데 용서하고
살기로했다 했어요
근데, 자꾸만 바람을 피워서 속상해서
마음다스림 하는곳에 다닌다고..

솔직히 전 너무 놀랐어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면
그것부터가 같이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용서를 했다는 것도 저로서는 놀랍고
또 바람을 피우는 것을 보며
이혼이 아닌 마음 다스림을 하고 있다니..

제가 놀라고, 있을 수 없다는 일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지나친 생각일까요?

용서할게 따로 있고
거기에 따라 처신 할 것이 따로 있지 이게 무슨..
싶더라구요.

또 그것을 당연시 받아 들이는 게
저로선 놀라웠어요.

네.
사람들마다 다 사고의 차이는 있고
제 생각이 옳다는 것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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