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해서 망설이는데 조 뒤에 누가 소환하셨더라구요.
목요일에 김치 양념해서 어제 금요일에 배추 버무려 넣었어요.
절인 배추 20kg 기준입니다.
고추가루 700g
찹쌀풀 한 냄비.
간 마늘 500g. 생강 100g
설탕이나 매실액 150g (입맛에 따라 가감)
새우젓. 700g. 멸치액젓 500g. 싱거우면 천일염으로 간하세요.
쪽파 한 단, 무 큰 거 하나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요)
대파 서너 뿌리 흰 부분 다지거나 갈은 거.
위 양념을 다 혼합 했더니 5kg 정도 되요.
*이 양념 다 김치에 넣지 마세요.*
절인 배추 20kg 다 버무렸더니 김치 통 제일 큰 거 한 통 되네요.
절인 배추 20kg에 양념 버무려도 양념의 3분의 1정도가 남아서
무 4개 큼직하게 썰어서 설렁탕집 깍두기 버무렸어요.
그렇게 깍두기까지 버무리고도 양념이 남아 무 2개
채칼로 채 썰어서 무채김치까지 담궜어요.(설탕 식초 쪽파 첨가)
그러고도 양념이 조금 남네오. ㅎㅎ
배추김치만 담그실 분들은 김치 담그면 양념이
삼분의 일 정도 많이 남을 거에요.
남은 양념 집락에 넣어서 냉동하셨다가 새김치 먹고싶을 때 막김치 담그세요.
김치 김장비닐에 밀봉해서 김치 통에 넣고 시원한 실온에 삼사일 정도 두었다가
김냉이나 냉장고에 넣어두고 전 2,3주 이상 지난 후에 개봉할 거에요^^
너무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