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외대 논술 후기입니다

네비로 1시간 거리라 1시간 좀더 여유를 갖고 출발해서 시간에 맞춰지는가 했는데 청량리쪽에서 직선코스로 가는 길목이 3키로 정도 남겨놓고 가지를 못하더라고요 ㅎㅎ
거기서 정체가 심해 300미터 정도 전에 대부분 내려서 걸어가고 저희도 그렇게 해서 들여보내는데 네이버 길찾기에는 정문가기전 골목길로 길안내를 하는 바람에 그것만 보던 아이가 샛길로 빠지다 멘붕 오기에 다시 데려와 정문으로 들여보냈어요 어휴...ㅎㅎ
그 시간동안에도 정문 근처까지 오지도 못한 남편차를 기다리며 수많은 보호자와 학생들이 오는것을 정신없이 스쳐봤네요
역쪽 스타벅스는 오픈도 전에 학부모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중이셨고 도무지 차를 세울만한 곳이나 카페가 없어 긴긴 차량줄을 벗어나 골목길을 헤매도 그쪽은 오래된 주택가 쪽이라 그런지 주차 할 수가 없어 석계쪽 지인집으로 가서 주차하고 시간을 보내고 30분전에 다시 대기하러 출발했습니다
그때부터가 진정한 댓글 달아주신 헬 이었습니다~~
양쪽 골목길은 이미 대기차량으로 빠져나가기도 힘들었고 좀만 대고 있어도 쫒겨나고 ㅎㅎ 진입하다 계속 맞닥뜨리는 차들
아이가 나와도 픽업을 할수가 없는 상황의 교통들
한꺼번에 쏟아져나와 역쪽은 금세 꽉막혀 사람들이 역으로 가기위해 도로에 대기하는 줄을 보니 대중교통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버스도 만차에 움직이질 못하고 저희는 온동네 골목길을 헤매며 돌아돌아가다 겨우 한참 떨어진곳에서 태웠는데 도무지 차가 빠지질 못해 다시 언덕길의 온갖 골목길을 돌아가며 빠져나왔습니다.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알려주신대로 더 일찍가면 학교쪽 골목길은 차를 댈수 있을거 같은데 막히니 정신이 없더라고요 도무지 다른길로 빠질수가 없어요
학교 근처서 대기하고 제대로 픽업해서 빨리 빠지는게 덜 힘들거 같아요
그래도 댓글주신 덕분에 이런저런 상황들도 다 예측이 되어 걱정은 덜었습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