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내돈을 크게 보는지 어떻게 알겠으며
겉으로야 돈보다 사람이라고 당근 말할테고
그게 참 구분이 힘든게 돈이 많아 좋은것도 있고 사람도 맘에 들테네
결혼할텐데 살면서 돈필요한 일이 있을때 자꾸 돈보태달라고 할수도 있고
남자가 긴장의 끈이 풀려서 월급타면 지하고 싶은거 사고싶은거
맘껏 사는 상황을 눈으로 지켜볼수도 있고...
남편 가족들 조금씩 조금씩 도와주다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고
나중에 시간이 꽤 흐른후 내돈이 푹 파였을 수 도 있고..
혹시 내가 먼저 죽으면 그돈으로 새여자랑 잘 살생각하면
상당히 찜찜하고...
돈이 너무 많아도 결혼못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