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운전하면서 창문내리고 욕하는 사람

저 운전 14년차 이고 무사고에요.
요즘 들어 운전하다가 보면 기분 나쁘다고 창문 내려서 욕하는 남자들 자주 보이는데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어제는 제가 옆차선에 차가 엄청 멀리 있길래 차선 바꾼다고 깜빡이 틀다가 옆차선에 들어갈까 말까 하는데 쌩 달려오면서 클락션을 울리더라고요. 그러더니 제 옆자리에 서서 창문내리고 뭐라 소리지르면서 욕하는데 기분이 더러움요.
오늘은 좁은 길에서 평행주차 하려고 제가 차를 대는데 공간이 좁아 천천히 들어가서 다른 차량이 반대편에서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창문으로 노려보면서 욕하는 거에요. 저도 어제 일도 있고 해서 기분이 더러워 창문 활짝 열어 똑같이 노려봤죠. 그러니까 뭘 야려 ㅆㄴ 뭐 이러는데 어이 상실…
저런 경우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 하시나요? 전 한바탕 하려고 하는데 자꾸 옆에 타고 있던 남편이 가만 있으라고만 하는데 화가나거든요. 전 폭력을 안쓰기에 싸우다가 누가 저 쳐도 지 손해라 생각 하거든요. 취하 해줄 생각도 없고요.
요즘 분노장애가 너무 많은거 같아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