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모임에 한명 때문에 너무 피곤


10명쯤 함께하는 취미 모임이에요
A : 모든 대화에 딱 끼어들며 자기 얘기 함.
대화가 본인 중심으로 돌아가야함.

모임 인원 중 한명이 요즘 어떤 드라마가 재밌다 말하면
“나는 그거 안보고 요즘 이게 재밌다...
요즘 연예인 ~는 너무 과하지 않냐?“ 하면서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주제로 쓱 변경해요

누가 어디 가봤냐 어제 가봤는데 좋더라 하면
”거긴 별로던데...거기 말고 여기는 너무 괜찮다. 완전 단골이라 자주 가는데 다 괜찮고 친구들 데려갔는데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딱 주제 낚아채서 본인얘기로 마무리합니다

“나 어제 ~해서 칭찬 받았잖아 ” 하면서
하나도 안 궁금한데
폰 열어서 사진 계속 보여주면서 우리한테도
“예쁘죠? 잘만들었죠? 저 이렇게 해놓고 살아요 호호호”
하면서 칭찬 강요하고요
그분 옆에는 그분을 떠받들어주는
한두명의 과한 칭찬러가 있어서
엄청난 리액션으로 공주대접을 해줍니다
나머지들도 다같이 그렇게 해줘야하는 분위기 조성해요

배우는 주제 자체는 너무 좋고 다른 분들도 좋은 분들인데
그 한명때문에 너무 기빨리고 피곤해요 ㅠ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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