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맛있는 김장김치 양념이 생겼어요.

1.5L 분량으로 김치양념이 생겼는데 이걸 어쩌나 싶었어요.
김장배추는 2통 정도 김냉에 잘 익어가고
김냉에 두고 들기름 넣어 두 번 비벼먹고 나니 좀 질리네요.
무 하나를 꺼내 절이지 않고 길게 숭덩숭덩 썰어 유리밀폐 용기에 담고 굵은 소금 조금, 설탕 조금 뿌렸어요 (무김치에는 설탕 필요)
바로 양념장 2컵을 넣어 무와 대충 섞어 북향베란다에 4일 두었네요.
뚜껑 열어보니 맛있는 냄새와 깍두기 국물이 꽤 우러나 있어요.
꾹꾹 눌러 냉장고에 두고 이틀째인데 톡쏘는 사이다맛 나네요.

남은 김장양념은 여기서 본대로 얼렸어요.
무김치가 땡기면 3번 정도 더 해먹을 수 있을 듯요.
든든한 주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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