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수시 6광탈해서 펑펑 우네요..

고등내내 제대로 공부안하고 내신만 빠짝 공부해서 내신맞춰서 쓴 6개대학 다 떨어지고 
수능은 아예 공부안해서 이번에 국영탐탐이 3636 인 아이한테 (미대라서 수학 안합니다.)
자기가 노력한만큼 돌아오는 거니 아무 원망 하지 말고 이번에 전문대를 가든 끝내라고 했습니다. 
정 재수하고 싶으면 인강 끊어줄테니 도서관 가서 공부하라고 했어요. 실기는 너가 하는거 봐서 지원해준다고 했습니다.
어제 마지막 학교 발표나고 나서 펑펑 울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의지박약에 노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재수 안시켜준다고 딱 잘랐고 
저는 이번일을 교훈으로 재수할때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그래도 한번의 기회는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반,
기회 줘봤자 똑같을것 같은 생각 반 ... 이렇습니다. 
남의 자식이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있을텐데
제 자식이니 참... 객관화가 어렵네요..

82쿡 현명한 회원님들한테 넉두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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