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학교 교사들은 별로?

아이가 초등 졸업하고 올해 중학생이 되었어요.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많이 다르니 적응기간도 필요하긴 하죠.
특히 중학교는 교과 선생님들이 다르고 담임선생님이라고 해도 초등때보다는 아이들을 살필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구요.
저희 아이는 모범생 스타일이고 선생님의 말씀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아이에요. 초등학교때도 매 학년마다 담임선생님들의 칭찬만 받아왔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라는 얘기만 들었었죠.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오니 이상한 교과과목도 많고
하나같이 선생님들이 별로인가봐요.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아이들한테 말도 함부로 하고
칠판 지우개를 말썽피우는 아이한테 던진다던지..(물론 말을 안들어 화는 나시겠지만)
선생님의 편애가 보이거나 평가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어떤 아이가 말하면 버릇없다고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냐고 그런 식으로 말하고
반이 시끄러운데 반장한테 조용히 못시킨다고 너는 리더쉽이 없는 것 같다고... 그렇게 얘기를 한다던지..

저도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선생님들 중에는 딱히 기억에 남는 선생님도 없네요. 그냥 스쳐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중학교 선생님들 인성이나 교육적인 면에서 괜찮은 분들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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