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잘 안 풀린 친구들 만나기가 힘드네요

저는 아무런 편견 없이 대하려고 노력하고 혹시라도 상처 주는 말을 하게 될까봐 조심하게 되는데요 잘 안 풀린 친구들을 만날 때 가장 힘든 점은 제가 뭔가 저에 대한 안 좋은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그걸 굉장히 확대 해석하고 그 부분만 기억을 하고 또 얘기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농담처럼 그냥 요새 나 좀 무기력해 하면 너 결혼생활이 불행하니 이렇게 확대 해석을 하기도 하고요

요새 직장 일이 좀 힘들어하면 그 부분만 기억했다가 여러 사람에게 제가 직장에서 짤렸다는 듯이 이야기를 바꿔서 이야기하던가 그렇더라구요
저에게 일어난 좋은 일이라던지 장점은 다 까먹고 그 안 좋은 부분만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해요
이 심리는 그냥 제가 잘 안 풀리길 바래서 그런가요?
본인이 잘 안 풀렸으니까?
심리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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