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버려진 까만 비닐,하얀 비닐,김장용 비닐,재활용 담는 파란 비닐 등등
그리고 버려진 장갑세트, 누군가 말려두신 무청시레기(음) 종이컵
처음엔 그냥 치웠는데
자꾸 이러니 심리가 궁금해서요
제가 낙엽청소 하는 걸 몰래 잘 지켜보는 애인데
청소 끝나면 간식도 주고 하거든요
마당 한 귀퉁이 쓰레기봉투에 낙엽쓰레기 담아놓는 걸 본 이후에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장난감이 필요해서 그러는 걸까요(뭘 사주어야하나)
아침에도 잔뜩, 다 치우고 나가면 돌아오면 저녁에도 어김없이 몇 개씩 쌓여있네요 오자마자 치우느라 바쁘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