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바빠서 밥도 못먹고 남편하고 애들
챙겨줬는데 남편한테 일다끝나고
나는 사실 밥을 못먹었다하니
자기 붕어빵먹고싶다고 제말 무시하고
붕어빵사러 가더라구요. 자기 배부르다 이거죠..
제가 말할때 시큰둥하구요.
저는 반대로 제가 배불러도
밥아직도 못먹었어? 뭐먹을까 하면서 챙겨주는 스타일인데
이런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
참다참다
울어버렸는데 울어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정말 인간으로써 나는 내가족챙겨도
배려도 못받는구나 싶으면서 살았는데.. 터져나온거예요
그리고 오늘..
아들이 오늘 발을 다쳐서
학교에 안가고 제가 데리고 있는데
시켜놓은 크로플을
허리가 아파서 누워있는사이에
아이가 다 먹어치워버려서
어찌... 남편모습이 보여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어찌 엄마한테 먹어보라는 소리도 안하냐고..
아이인데 미워보여요
남편도 밥차려놓으면
옷이 더러워져서 갈아입는사이에
애들챙기는사이에 반찬 다먹어치워버리는성격이라서
그아빠에 그아들.. 휴 진짜 삶이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