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살림 유투브 보는데 요리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눈에 보이네요
살림25년차 되어가서 그런건지...
저는 정리.청소는 재능이 있어요 근데 요리는 너무 못보고 자라기도 했고 재능도 그닥이에요
청소는 차라리 못해도 요리재능을 주셨음 얼마나 좋았을까
매끼니 죽을맛이라서요

근데 유투버들 보는데 요리 잘하는 사람은 확 티가 나네요
소박한 재료로 그렇게 하는데도요
여기서 알려준 따뜻한 주방... 젊은데도 요리 잘하는게 눈에 보이고...
또  살림 유투버 보면 나랑 나이도 비슷한데 계란말이도 실패한게 눈에 보이고..ㅋㅎㅋㅎ
되게 잘하는것처럼 포장은 인정하는데 저분도 엄청 애쓰는구나 싶어요
나같아서 애잔하기도 하고...

아이 친구들이 보면 저도 엄청 요리 잘하는걸로 알아요
애가 자랑하는데 제가 그럴듯하게 보이는 요리랑 세팅은 또 그럭저럭하니까요
근데 맛은 뭐 늘 거기서 거기..

요리 잘하고 즐기는 사람과 결혼하면 엄청 행복하겠구나  삶의 질이
정말 미친듯 올라가겠구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삼시세끼 해먹기 힘든 주부의 푸념으로 끝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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