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과제를 수행하는 느낌이고
삶을 사는 느낌보다는
내 삶을 관망하는 느낌이랄까요?
약간 현실감이 멀어지고
삶과 죽음은 어떻게 돼도 괜찮다는 느낌이에요.
어렸을 때는 더 심해서
순간 순간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내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닌데
이렇게 나와 내 생각을 분리시켜 멍 때리는 순간이 잦았어요.
정확히 이걸 뭐라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삶이라는 바다를 그저 느긋이 표류하는 느낌이랄까요..
작성자: 꿍시렁
작성일: 2022. 11. 2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