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안고 가던 아빠가 우리곁을 지나갔어요
이제 막 말을 시작한 아이같던데
우리보며 뭐라뭐라 하니까
아빠가 할!아!버!지! 이렇게 두번을 또박또박
말을 가르치더라고요
곧이어 저를 보며 할!머!;;;;;;;;;( 차마 더 쓸 수가 없어요)
둘 다 새치염색완료한
남편 56, 저 49 입니다
늦가을만큼 마음이 쓸쓸하네요
아직 고딩아들 있어요 ( 아들아~ 미안하다)
작성자: 출근길
작성일: 2022. 11. 23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