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이 물주이고, 김만배가 출납청구 인건 알겠는데 정민용, 정영학은 왜 등장하지? 몇건에선 이기설, 조우형까지 나오던데 그건 또 뭐지?
불법 자금은 전달경로가 단순해야 뒷탈이 없는거 아님?
여하튼 그 돈의 일부는 유동규가 꿀꺽하기도 하고 유동규 손에 머물러 있다 목적지에 가지 않은 채 다시 대장동 일당에게 되간다.
대선후보한테 준 돈을 유동규 따위가 중간에서 쓱싹해? 미친거 아님?
한편 유동규는 받은 돈을 이재명에게 줬다고 주장한다. 직접 준 건 아니고 다시 정진상과 김용을 통해 줬다고 한다. 네번은 김용, 두번은 정진상을 줬단다.
돈의 출발지, 도착지가 같은데 왜 경로가 그때 그때 틀려? 왜 달라져? 쉽게 들키고 싶어서?
글고 나 같으면 그 거액을 주는데 직접 주겠다는…
내가 김만배면 이재명에게 직접 준다. 아니 내가 아는 만배형은 직접 준다.
장용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