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옆머리를 넘 잘라놔서 애휴...

아놩~헤어샵 원장과 싸인이 안맞아서 머리를 망쳤네요ㅜㅜ
가뜩이나 하고픈 헤어스타일이 많아도
정수리가 점점 훤해져서 양쪽머리를 귀밑에서부터
모아 올려서 핀으로 똑딱 고정을 하는 스타일밖엔 못하고 있거든요
근데 양쪽머리(위로올려야하는)를 싹둑...
아오~~~~~ㅠㅠ
올리지도 못하고 올려지지도 않고 넘 꿀꿀하고 거울을 볼때마다
열받아 죽겠어요
정수리 훤한건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다 보이게 되었으니
이걸 어째야할지를 모르겠고 진짜 넘 짜증나네요
그동안은 감쪽같이 가릴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라 저 스스로도
숱이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지냈는데요
역시 헤어샵도 한곳만 파는게 맞는건가봐요
십년 넘게 다니던 헤어샵이 좀 질려서(?) 가까운 곳으로 한번
옮겨봤는데 길이만 다듬어달라는걸 세상에 양쪽 옆머리에
한이 맺혔나봐요 왜이렇게 양쪽만 껑충하게 잘라놓은건지
이미 자른거니 자꾸 뭐라해봤자 도로 길어지는것도 아니고
애휴 진짜 넘넘 속상한데 이걸 어쩌나요...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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