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역국 끓여주는건 어려워서 불러 사주려고요

동생이 정말 오랫만에 부부동반으로 한국에 나왔어요
내일이 마침 생일인데 집으로 초대할 상황이 못되어서요
맛있는 미역국 하는 식당으로 나오라고 해서 사주려고 하는데
아는집이 없어요. 현재 머무는 숙소가 광화문이고 저는 대학로 부근이 직장이라 머지않은 곳이면 좋겠는데요.
엄마가 살아계실 때엔 항상 막내딸과 한국음식 잘먹는 유럽사위 올때마다 잘 챙겨주시곤 했는데 이젠 안계시니 저라도 챙겨주고 싶네요. 다른음식이 아니라 미역국이다보니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군요. 정 못 찾으면 호텔 부페 가면 미역국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하는데요. 오늘같은날 엄마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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