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직원에게 민폐 안끼치고
조용히 일하는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연말이 다가오니 평가의 시간이 되었고
오늘 같은 팀 직원이 상을 받는다고 하니
부럽기도 하고 나는 뭐하고 살았나 싶네요.
그 직원은 저보다 먼저 들어왔고 선임입니다.
작년에도 그 직원은 상을 받았고,
팀장이 다음엔 저도 기회가 있을 거라 해서
막연한 기대가 있었나봐요.
인정을 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어 속상하지만
제가 부족하니 이런 결과가 나온거겠지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