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 본방사수가 잘 안되서
다 OTT로 몰아봅니다.
보기 시작했다가 마지막회 본방사수한 드라마는
나의 해방일지, 우영우 정도죠..
OTT로 몰아볼 때도, 소문만큼? 재밌을지 제 취향일지 모르니
일단 에어팟 귀에 끼고 주방에서 음식할 때 소리만 들어요.
가끔 화면 봐주면 대강 파악이 됩니다.
이때 이 드라마를 계속 볼지 결정하는 요소는
대사가 좋은가 (유치하거나 군더더기 있지 않는)/
배우들 연기가 좋은가 - 신기하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목소리만 들어도 잘해요. 논란 있는 배우들은 확실히 소리만 들으면 더 어색하죠/
내용이 흡입력이 있는가.. 다음 내용이 궁금한가
그래서 볼만하다 생각하면, 그동안 소리만 들은 걸 다시 돌려서
1화부터 제대로 봅니다.
그래서 다시 돌려본 드라마는
모범형사, 모범택시, 백일의 낭군, 괴물 .. 등이고
보다가 포기한 드라마는 최근에
시지프스, 빅 마우스.. 등이예요.
소리만 들으면 드라마를 빨리 파악할 수 있게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