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말 끝나고부터, 수학을 최저 과목에 넣을거면 수1,2와 확통
넣지않으면 확통만 수업할거니까 정하라고 하네요.
제 아이가 수시형이라, 수학을 최저과목에서 빼는게 맞지않느냐고 하시길래
깜짝 놀랐거든요.
수시로 들어가는게 최선이긴 하지만,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수능 준비를 안해도 되냐고 하니, 4과목 다 하는 건 불가능하니
보통 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최저 맞추려고 막판에 이 과목 버리고 저 과목에만 시간 투자한다는
경우가 있다고 알았는데, 이렇게 미리 선택해서 수학을 버리기도 하나요?
지방 일반고이고 내신은 2점 초중반대를 오가고요.
저는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다가
저렇게 두 가지 경우중 선택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학원들도 이렇게 수업하거나 선택하는 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이가 상위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능 대비 수업(수1,2)을 하지않고
내년 여름까지 미루는 게 맞는지요?
그리고 만약, 이 선생님과는 확통수업을 하고
수1,2를 과외로 따로 집에서 보충하게 하는 방법은 괜찮을까요?
대부분 이렇게 정하고 공부한다고 다른 친구 엄마들에게 물어보라 하시길래
82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