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학교에 있는 아들에게서
카톡 생일선물이 왔더라구요.
선물은 다름아닌
슬기로운 집콕생활 콩나물 키트!!
평소 어머니의 식물돌보기라는
고귀하신 여가생활을 매우 흠모해왔던 터라 엎드려 받치옵니다
부디 만수무강하시길 사랑하옵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요.
그 고귀한 여가생활을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 사춘기 고딩 아들이
이런 선물을 하다니 ㅎ
집에 온 아들이 그 콩나물 잘 키워
라면에 넣어 먹자네요.
나름 감동한 척하며 어제 잉글랜드 대 이란 축구 경기
야식으로 치킨 바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