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세입자에게 월세 달란 말을 해야 하는데..

싼 원룸이에요

들어올 때부터 느낌이 쎄했는데 (보증금이랑 첫달 월세를 다른 사람이 입금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달 월세날 예상대로 입금 안했길래 다음날 바로 입금해달라고 문자했거든요. 문자도 씹고 전화해도 안 받고 이핑계 저핑계
결국 일주일 넘어서 또 다른 사람이 입금해주는 걸 받았어요.

근데 이번달도 또 입금 안 했길래 문자했더니 어젯밤에 예약송금을 해놨는데 안들어갔나보네 어쩌니 하며 일끝나고 집에 가서 입금한다더니 안해서 야밤에 문자보냈어요 (일반적으론 이러지 않아요 밤시간이나 주말엔 연락안하죠)

새벽 4시에 어머니 상당해서 거기 정신없이 가느라 입금못했다. 가족이 자기뿐이다. 입금못한걸 이해해달란건 아니다. 나가라면 나가겠다 ...

이러길래 상당했다는 사람한테 뭐라하기도 그래서 월세가 부담되면 나가셔도 된다고...
상심이 크고 경황없을텐데 마음 잘 추스리라고.. 어머니 명복을 빈다..그랬는데요
솔직히 반신반의에요. 진짜 상당했는지 아닌지..

그래도 그게 사실일 경우 월세 이야기는 언제 꺼내는게 괜찮을까요.
마냥 놔둘수도 없고요.
핸드폰 송금이 어려운 일도 아니고 못할 이유가 없는데...
골치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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