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모범생이라 친한 친구없이 두루두루 이야기하며 고등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수능이 끝나도 따로 만나자는 친구도 없고,
카톡은 반단톡뿐이네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존재감이 있던 아이는 아이였던것 같아요.
성실히 자기일 잘 하고 성격도 무난해서 부모에게는 고마운 아들이지만,
마음 나눌 친구없이 아들이 행복할까 싶기도 하고, 안쓰러워요.
저희 아들처럼, 친구없이 자기생활 잘하는 그런 아이 두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