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마항쟁기념식에 "노래 빼라"-늑대가 나타났다!

행안부가 이 노래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이 노래에 어떤 색깔이 있다는건지?

이랑-늑대가 나타났다. 댓글에 공연 링크 있어요.
 https://theqoo.net/index.php?mid=hot&document_srl=264466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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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행정안전부가 개입하면서 민주화운동 기념식의 성격이 바뀌었단 의혹도 저희 JTBC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부마항쟁 기념재단이 기획해놓은 기념식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예정됐던 가수 출연도 무산된 건데요. 재단 측에서는 "행안부가 무색무취한 기념식을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마녀가 나타났다. 폭도가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발표된 곡으로 가수 이랑이 만들고 불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대중음악상도 받았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은 들판의 콩을 주워, 다 먹어 치우고 부자들의 곡물 창고를 습격했다. 늑대가 나타났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올해 기념식에서 이 곡을 꼭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공연을 3주 가량 앞둔 9월 말, 행정안전부가 재단측에 "해당 노래를 빼달라"고 요청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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