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간헐적 단식 8개월차

드디어 배고픔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요
그리고 일단 앞자리 5가 되면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사라집니다.
엄마가 50대 중반부터 제기억으로는 그래요 우리엄마가 53살에 우리애를 봤거든요.
엄마 53살에 할머니 소리 들었다고 했었어요.

그 시절에 음식점 예약할려고 하면 단거 싫다 짠거 싫다 입이 너무 까다로워진다.
음식인 안땡긴다 했던 기억이.

대학가앞에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 포장해가면 이런걸 어떻게 먹냐 너희들은 이게 넘어가냐 하더란.

아무튼 제가 50대가 되니
입맛이 확실히 떨어지고 양이 줄어들어요

40대 중반에 단식 시도할땐 요요가 몇번이나왔어요
이세상 음식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러니 조절이 안되요

그러나 이 나이엔 이제 되네요.
앞자리 5는 확실히 다르네요.
그래도 배가 고플땐 너무 힘들었는데 8개월차 들어서니
이제 그 감각도 무뎌지네요

이제 정말 뼈만 남기고 싶어질정도.
배가 고프면 몸이 더 탄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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