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한테도 못 받아본 편지에요.
경제적으로는 부족함 없었지만, 정서적으로는 메마르고,
힘든 가정환경에서 자랐거든요.
따뜻함이 가득한 글들이 편지지에 빼곡히 적혀 있었어요.
’건강해라.‘
’너희들이 항상 잘 되길 빈다.‘
’사랑한다.‘
일상의 소중함, 행복에 대한 얘기들.
그리고 생일축하한단 말씀.
저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아줌마인데
왜 이리 눈물이 나죠?
저녁 먹으면서 자꾸 목이 메여서 우니까 남편이 놀리네요.
작성자: 따뜻
작성일: 2022. 11. 2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