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10·29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TF’(이하 ‘TF’)는 22일 오전 11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유가족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TF는 유가족들과 논의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심경과 요구사항 등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TF는 앞서 15일과 19일 2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34명의 가족들과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15일 열린 첫 간담회에는 희생자 17명의 가족이 참여한 바 있다. 간담회 후 TF는 참사 발생 후 현재까지도 정부 차원에서 진상을 충분히 설명하고, 유가족들이 모여서 서로 위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에 유가족들이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례를 진행하는 과정에 유가족에게 적절한 설명과 안내가 없고, 유가족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았던 사실 등 여러 문제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진상규명과 철저한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