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 외모만 보고 결혼했어요

제가 170이예요.
이상하게 비슷한 키의 남자들이 따라 다녔는데
너무 싫었어요.
180의 잘생긴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진짜 외모만 본 것 같아요.
인성이 별로였는데 당시는 몰랐어요.
연예인급이었어요.
그래서 뿅간듯요.
어디가나 주목 받고 한번 간 식당은 꼭 기억해주더군요.
저도 못난거 아닌데 어딜가나 남편보고 연예인 안하냐고?
울 시엄니 평생 아들 잘생긴거 하나로 기세등등..
결혼식 다녀오면 울 아들처럼 잘 생긴 사람 없다.
남의 아들 못 생겼다고...ㅠㅠ
남들이 며느리 이쁘다하면 화나서 말도 안함.
결론은 이혼했어요.
뭐 다른 문제들이겠지만....
지금은 다시 돌아가면 외모는 안 볼거예요.
저랑 안맞는 부분 많은데 콩깍지 씌여서 본것 같아요.
결혼은 나랑 잘 맞는 사람이 좋은듯요.
음...좋은건
딸 둘이 키 크고 예뻐요.
그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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