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 준수, 양심이 바르고 배려심이 많아요.
가정어린이집때부터 늘 이런 피드백을 받았구요.
그런데 이게 남자아이들의 사회생활에서는 크게 득이 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아이의 장점에 자기 자신도 잘 지키고 상처 잘 안받는 내면이 단단한 아이면 걱정이 없겠지만, 아이는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휘둘려요. 자기가 당해도 기가 약해서인지 선뜻 대항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 속상해 해요. 혼자 속상해하고 싫은 소리 못 하는 타입.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가 될 일들은 없었지만..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해요.
이런 남아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