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괴롭힐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개가 사람을 이렇게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제 주둥아리도 폭주를 시작하네요.
미친 개랑 기 싸움 오지게 한 뒤, 너무나 태연하게 자빠져 자는 걸 보고 신랑에게 "우리집 개새X 또 잔다." 그랬어요.
그러자 자기 방에서 게임하던 아들이 무심하게 "나 안자는데?"라고 하네요.
"니가 개새x냐? 개새X 형이지?"
그러니 "아~" 그러네요.
반성합니다.
그리고 아들에게도, 개한테도 고운 말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