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부사이에 내흠을 상대방한테 밝혀야하나?말아야하나?

제친구가 낭비벽이 있어서 결혼생활 십수년동안 남편이
오냐오냐 하면서 카드값 갚아줬는데
형편이 어려워져도 말만 어렵다 하지 친구가 쓰는돈에
왈가왈부안하니 친구도 줄수있는 형편이니 주는거겠지하곤
자긴 돈 쓰는사람 남편은 버는사람이란 생각으로 살더라구요.
(시댁이 잘살아서 중간중간 남편시 장사 말아먹으면
큰돈은 막아주고 자잘하게도 자주 줬구요)

근데 이제서 그집남편도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카드내역이라도 가져와서 보여주던지 하라고
강경하게 나온다는데

친구는 이제부턴 아껴쓰겠지만
지난 내역은 못보여준다(보여주면 더 난리날테니)
하고있고 둘이 맨날 그문제로 싸우는데
저한테 어쩌냐고 하소연을 해서요.

전 일단 니가 통장내역이랑 카드내역 다 안까면 남편화가
안풀릴꺼같고 무슨 일만있음 또 까라마라 얘기가 나오니
그냥 넘어간다고 끝날문제는 아닐꺼같다 했지만
친구말대로 깠다간 남편정이 더 떨어져서 그남편 성격상
표면적으론 그냥 알겠다 앞으론 아끼자하고 넘어가겠지만
속으론 친구를 혐오하고 못마땅해할께 분명한지라
까는것도 방법은 아닌것같고..

이런경우는 어째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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