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장하는 중인데 아직도 배추 기다리는중 ㅜㅜ

시댁에 아침 6시 반에 와서 김치속 다 만들고
돼지고기 삶아 식사 3번 차리고 설거지했는데
아직도 절인 배추가 안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ㅜㅜ
3시는 넘어야 온다는데 9박스를 언제 씻고 속 넣고
뒷정리하고 집에 갈지 눈앞이 깜깜해요.

어머님께 배추를 김장 전 날 받으면 안되냐고 여쭤보니
그럼 김치가 맛이 없다고 ㅠㅠㅠㅠ

남편은 어머님과 눈만 마주치면 김장은
올해로 마지막이라고 신신당부하고 어머님은 알겠다고
대답은 하시는데 작년 김장때도 봤던 풍경이네요.

김치에 부여하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안 먹는 저희 부부에겐 고문일뿐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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