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봉투 달라고 하면 엄청 크고 튼튼한 투명 봉투가
있어요. 하나에 한 이십포기정도 들어가게 소금물어
담갔다가 넣어요. 사이사이 줄기윗부분에만 소금 뿌리고
꼭 묵어 놔요. 서너시간 지나서 봉투를 휙 뒤집어 놓으면
뒤집기 끝. 다시 서너시간 후에 씻어서 물기 빠지게
해서 속 바르면 쉬워요. 예전에 그걸 모르고 커다란
다라이마다 절이고 하나하나 뒤집고 힘들었어요.
절임배추가 당연히 편하지만 이렇게 집에서 좀 덜 절여서
담그니 훨씬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