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분 정도 왼쪽 얼굴 눈밑에서 입술꼬리 사이가
마치 치과 마취주사를 맞아 얼얼하듯
마비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어요
순간 뇌경색?이라는 생각이 들며
제대로 보이는지 (잘 보임)
발음이 잘 되는지 (잘 됨) 확인해보고
순식간이라 어지러웠던거 같기도 하고
그러다 거짓말처럼 증상이 사라졌어요
꿈이었나 싶게 그후론 멀쩡해요
제가 허리디스크 환자라서 한번씩 왼쪽 다리가 저린데
요 며칠 통증이 오기 전처럼 그렇게 저려와서
신경 어디가 눌린건가 싶기도 하고요
신경외과? 신경과? 어딘가를 가서
무슨 검사라도 해봐야할까요??
마비증상이 일던 그 순간의 공포가 너무 컸는데
그러곤 너무 멀쩡하니 회사에 뭐라 말하고
시간을 빼야할지도 모르겠구요